인도네시아 발리 디지털 노마드 비자가 생긴다?

발리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코로나도 극심한 타격을 맞아 인도네시아 최고의 관광도시였던 발리를 살리기 위해 디짙털 노마드 비자를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. 이 계획이 정말로 실현 가능할 것일까 의문이 들긴 하지만 실제로 디지털 노마드 비자가 풀린다면 미래에 계획해볼 만 합니다.  

 

인도네시아 발리 디지털 노마드 비자가 생긴다?

발리는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들이 손꼽은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. 아름다운 관광지, 저렴한 물가 및 라이프 스타일 등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발리에 모이곤 했는데요. 국내에서도 발리 한 달 살기 등이 유행하고 있었죠.

하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제아무리 발리여도 속수무책으로 관광 산업에 매우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. 발리에서는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해외에서 입국을 허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코로나 상황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 입국 및 비자 발급 제한 등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습니다.

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에서 거주 중인 외국인들에게도 발리 여행 가기가 한층 더 어려워졌는데요. 이전에는 국제선으로 발리 이동 시 코로나 Rapid Test 증명서 만으로 발리 입국이 가능했으나, 올해 초 부터 국내선 승객에게도 PCR 검사를 요구하면서 발리 입국에 한층 더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. 저도 발리의 이러한 제한이 풀리길 마냥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.

 
발리 디지털 노마드 비자

인도네시아는 2021 발리 투자 포럼에서 디지털 노마드 비자를 공식적으로 제안했다고 하는데요. 그리스, 포르투갈, 두바이 등 일부 국가에서 디지털 노마드를 유치하기 위해 디지털 노마드 비자를 적극적으로 발행하고 있는 정세에 맞춰나가고 있는 것으로 보입니다.

우선 계획안으로는 발리 디지털 비자를 통해 취업 허가 없이 최대 5년동안 발리에서 거주하고 일할 수 있습니다. 약 5-10%의 고정 소득세 또는 비자에 대한 고정 수수료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. 디지털 유목민 비자 신청 수수료는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750불에서 5,000불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고 소득 수즌 또는 고용 증명 등 요구 사항은 국가마다 다릅니다.  

인도네시아의 5년 디지털 노마드 비자가 정말로 실현될지는 의문이나 개인적으로는 정말 실현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